| 제목 | 서울한정식 맛집 수담한정식 강남 룸식당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곳 | 구분 | 생신잔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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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6-03-01 | 조회 | 31 |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아이 방학이라 평소보다 더 챙겨드리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쓰이던 차에, 오늘은 부모님을 모시고 삼성동에 위치한 건강하고 정갈한 한정식 맛집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강남으로 나들이도 할 겸 다녀온 자리였는데요, 부모님께서 식사 내내 너무 만족해하셔서 더 뿌듯했던 시간이었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이 곳, 수담한정식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분위기

선정릉역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수담한정식은 접근성이 매우 좋아 모임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예요. 무료 주차도 가능해 부담 없이 찾기 좋은 곳이랍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화사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꽃 장식과 전통적인 정갈한 인테리어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더라고요.
엘리베이터 이용도 가능해 계단 이용이 어려우신 분들도 부담없이 방문하실 수 있겠더라고요.




카운터에는 직원분들이 상냥하게 맞이해주셨고, 수제 한과와 보리굴비 등 프리미엄 선물 세트도 준비되어 있어 고급 한정식집의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었어요.
예약 확인 후에는 바로 룸으로 안내해주시는데, 이동하는 동안 한식 명인이 직접 조리하는 블루리본 선정 식당답게 화려한 수상 경력들이 눈에 띄어 더욱 기대감이 커지더라고요.


진연상 코스
수담한정식은 총 6가지 코스로 준비되어 있어요. 저희는 가성비 좋고 푸짐한 진연상 코스로 주문했답니다.
구성도 알차고 정갈해서 부모님 모시기에도, 손님 접대 자리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메뉴였어요.

식전에는 죽과 물김치가 먼저 차려지더라고요. 물김치가 정말 시원하다며 친정아빠께서 한 그릇을 금세 비우셨는데, 직원분께서 다음 요리를 내어주시며 바로 새로 가져다주셨답니다. 죽도 담백해 식전 허기를 달래기에 딱 좋았어요.

첫 상차림에는 활어회와 계절 냉채, 탕평채, 야채 샐러드가 정갈하게 담겨 나왔어요. 다채로운 색감이 보는 순간부터 기분이 화사해지더라고요.

차가운 도기에 올라가 끝까지 신선하게 즐길 수 있었던 활어회예요. 보기만 해도 윤기가 좌르르 흐르죠?
한 점 먹어보니 쫀득한 식감에 고소함까지 더해져 정말 맛있는 회였어요.
음식 먹기 전에 야채를 먼저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하잖아요. 알싸한 겨자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계절냉채는 오득오득한 식감이 살아 있어 씹는 재미를 더해주었고요.
여기에 꽃잎과 어우러진 상큼한 야채 샐러드까지 곁들여지니 입맛이 한층 더 살아나는 느낌이었답니다.
색감부터 곱게 담겨 나온 탕평채는 부드럽고 탱글한 청포묵에 고소한 계란지단, 아삭한 채소와 김이 어우러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였어요.
여러 고명을 함께 섞어 먹으니 식감과 풍미가 더욱 살아나더라고요.

따뜻하게 부쳐낸 삼색전과 새콤달콤한 양념이 매력적인 가오리 회무침이에요. 특히 어르신들께 인기 많을 메뉴인데, 그중에서도 수수부꾸미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기름기가 과하지 않게 부쳐내 더 먹음직스럽고, 속에 들어간 팥고명도 많이 달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답니다.
가오리 회무침은 쫀득한 가오리 살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식감이 살아 있고, 전과 싸서 함께 먹으면 또 다른 별미더라고요



적당한 기름기와 살코기의 비율이 훌륭했던 한방보쌈은 먹자마자 은은하게 퍼지는 한방 향이 먼저 느껴졌어요. 육질은 부드럽고 잡내 없이 담백했답니다.
여기에 아삭하게 무쳐낸 무말랭이와 향긋한 깻잎장아찌를 곁들이니 맛의 조화가 더욱 빛났던 요리였어요
화려한 자태를 뽐내던 궁중 신선로는 처음 맛본 요리였는데요. 신선로는 원래 조선시대 궁중에서 즐기던 고급 전골요리라고 하더라고요. 신선로 안에는 전과 소고기, 각종 채소는 물론 새우와 호두까지 다채로운 재료가 정성스럽게 담겨 있었어요. 하나하나 익혀낸 재료를 맑으면서도 깊은 맛의 육수와 함께 즐기는 음식이라, 담백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요리였답니다. |

대하선 또한 보는 순간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통통한 새우 위에 정갈하게 올려진 고명과 알맞게 익혀낸 자태에서 요리하신 분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더라고요.
어쩜 요리 하나하나가 이렇게 다 고급스럽고 맛있는지, 다음 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더 올라가더라고요!

뒤이어 해산물 볶음과 대구튀김이 차례로 나왔어요. 관자와 새우를 비롯해 청경채, 파프리카, 양파 등을 센 불에 재빨리 볶아내 살짝 불향이 감돌던 해산물 볶음은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 더욱 매력적이었답니다.
오동통한 대구살을 바삭하게 튀겨 달콤한 소스에 버무려낸 대구튀김은 마치 대구 탕수육을 떠올리게 하는 메뉴였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식감의 대비가 인상적이었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답니다.

수담한정식은 전국 각지의 제철 식재료를 산지직송으로 공수한다더니,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알겠더라고요.
특히 계절 특선 요리인 수삼튀김은 정말 인상적이었는데요. 쌉쌀한 수삼을 바삭하게 튀겨 달콤한 홍삼청에 찍어 먹으니, 마치 보약 한 첩을 먹는 듯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곁들여 나온 자색당근까지 더해져 색감과 영양을 모두 챙긴 메뉴였어요.
갈비찜도 빼놓을 수 없죠. 귀한 동충하초 버섯과 함께 양념이 깊게 배어든 두툼한 갈비는 정말 부드럽더라고요

마무리는 구수하고 따뜻한 된장찌개와 정갈한 밑반찬이 차려졌어요. 이쯤 되니 배가 든든하게 차오르더라고요. 역시 기본 음식이 탄탄한 곳이야말로 진짜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식은 시원한 매실차와 잘 익은 파인애플을 내어주셨어요. 파인애플이 어찌나 달콤하던지, 평소 과일을 즐기지 않는 제 입맛에도 딱 맞더라고요.
든든히 채운 배를 두드리며 상큼한 매실차 한 잔으로 소화까지 시키며 기분좋게 식사를 마무리 했답니다.
마무리
요리 하나하나가 다채롭고 맛에서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던 수담한정식. 오랜만에 부모님께 제대로 된 점심을 대접해 드린 것 같아 뿌듯했던 한끼였답니다.
강남 근처에서 상견례 자리나 귀한 손님을 모셔야 할 때, 이만한 한정식집은 드물 것 같아요. 나오는 요리마다 고급스러움이 자연스럽게 묻어나 누구와 함께하더라도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곳이었어요.
소중한 날, 격식과 정성을 모두 갖춘 한 끼를 원한다면 자신 있게 추천하고 싶은 공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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